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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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09-22 20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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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‘받는’ 문제가 아니라 ‘하는’ 문제이고, ‘능력’의 문제가 아니라 ‘대상’의 문제이며, ‘감정’이 아니라 ‘이성’이다.
사랑의 기술. 여기서 ‘기술’은 技術일까 記述일까 이 책의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의문이었다. 결국 두 저자가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말은 같았다. 사랑의 본질과 오해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, 좀 더 고차원적인 사랑을 하자는 것. 사랑이라는 감정에 서툴러 때로는 마구 휘둘리기도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고찰을 하게 하는 책들이었다.
첫 장 ‘사랑은 기술(技術)인가’는 사실 이 책의 전부였다. 그러나 책을 펴자마자 그 기대를 저버리는 한 문장이 있었으니, ‘사랑의 기술(技術)에 대한 편리한 지침(指針)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쓰기 실망을 느낄 것이다.’라는 문장을 덧붙인다. 보통이 프롬의 effect을 많이 받았구나, 싶을 정도로 두 책의 상관이 깊었다.’라고 프롬은 못 박았다. 사랑이 기술이 槪念서라면,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문제풀이집 같은 책이었다. 에리히 프롬이 연애의 ‘밀당’ 기술(技術)을 책으로 펴내지는 않았을 테고, 그렇다면 기술(記述)인가 서점에서 이 책을 꺼내 들었을 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. 자신의 교환 가치를 파악하고…(省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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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그리고 ‘이 책은 개인의 성숙도와는 무관하게 쉽사리 향유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.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는 자본주의적 사고로 인해 사랑조차도 교환가치에 의해 주고받게 되었다. 정답은 技術이기는 했으나, 뜻을 더 확실히 드러내는 ‘technology’나 ‘skill’ 같은 단어도 있는데 프롬은 왜 ‘art’를 썼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책을 읽으면서 찾기로 하고, 또 이러한 title proper(제목) 덕에 언제나 어려운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스리는 명쾌한 해결책을 알려줄 것만 같은 기대를 품으며 첫 장을 펼쳤다.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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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은 후에 이 책을 읽었다. 원서의 title proper(제목)은 the art of loving이었던 것이다.